먼저 뮤지컬 그날들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뮤지컬 그날들은 뮤지컬 레베카에서 유준상 배우님을 만나고 배우님의 팬이 되고나서 여러번 본 작품입니다. 그 당시 나이가 13살이었고 그때 엄마와 함께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유준상 배우님 팬이라 출근길도 기다리고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그 어릴때 기억으론 참 설레고 좋은 추억이었어요! 카페에서 공연 기다리다가 유준상 배우님 자전거 타시던것도 기억이 나네요ㅎㅎ 유준상 배우님 외에도 오만석, 오종혁, 방진의 배우님도 뵈었는데 다들 친절하시고 넘 좋았답니다~  너무 배우님 얘기만 한거같아서... 그날들은 내용도 참 좋았어요! 김광석 가수님의 노래와 그 상황들이 너무 잘 어울리고 공연을 본 후 뮤지컬에도 빠졌지만 김광석이란 가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노래를 즐겨듣게되었어요. 원곡을 듣다가도 뮤지컬 내용이 생각나더라구요. 유쾌한 부분은 유쾌하게 슬픈부분은 마음을 울리게 잘 어우러지게 만든 작품인거같아요! 초연때는 차정학 역할로는 유준상 배우님을 무영 역할은 다양하게 봤었는데 배우들마다의 케미도 너무 좋았고요~ 초연은 가족과도 보고 혼자서도 보았는데 어느순간 학생으로 지내다보니까 추억으로만 담고 살아왔네요..
그런만큼 이번 10주년 공연은 꼭 보러가려합니다!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막공 다 닿아서 갈거같긴하지만.. 꼭 보려고요!
이런 이벤트는 당첨되면 더욱이 좋겠지만은 그렇지 않아도 이렇게 다시 추억 회상하니 너무 좋네요!!
10주년동안 배우님들 스태프님들 고생많이 하셨고 또 공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