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 처음 티져를 봤던 때가 고등학생 때 였는데... 벌써 10년이라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고등학생인 제가 김광석 가수님의 노래를 사랑하고 있었고 좋아했고 매번 듣고 있던 때라 뮤지컬 그날들의 시놉을 읽고 영상을 보고는 꼭 한번은 가야겠다.
봐야겠다, 그렇게 꿈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공연을 봐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인지 저는 어떻게든 표를 구해서 성남에서 먼저 보고 여수에서도 여행하면서 관극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해요, 처음 그날들 본 날이 3월 21일이었어요,
공연 보고 얼마나 다리가 후들거렸는지... 결국 계단에서 발목 살짝 삐끗하긴 했는데 아픈 걸 잊게 만든 공연이였어요,
거짓말 안치고 그만큼 배우님들의 연기도 좋았고 넘버도 좋았고 스토리 자체도 너무 신선했으니까요.
창작 뮤지컬이라는게 믿겨 지지 않을 정도였답니다.
다시 한번 그날들의 젖어보고 싶네요. 회전문도 돌기는 했는데 다시 돌아온 그날들 많이 기다렸습니다.
제가 특히 지무영 너무 기다렸어요.
다시 돌아온 그날들! 감사합니다~
너모 기대되요~

2